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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2020년 5월 24일 주일설교_하나 되게 하소서
2020-05-24 12:57:30
전미숙
조회수   35

주일설교

 

하나 되게 하소서

 

 

 

성 경: 요한복음 17:1-11

설교자: 원영만 목사

설교일: 2020. 5. 24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9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1-11

 

 

 

  거룩한 주일 하나님 전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 처음 나오신 분들이나, 오랜만에 방문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부활절 마지막 주입니다. 성령강림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존 웨슬리 회심기념주일입니다. 읽어주신 본문의 말씀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바로 앞 14, 15, 16장은 예수님의 마지막 고별설교입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국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께서는 믿음에서 시작하여 기도’, 그리고 앞으로 오실 성령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자신은 이제 떠나가고 제자들만 남게 되었을 때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께서 들려주신 생명과도 같은 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입니다.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마귀는 믿음을 빼앗아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믿음을 소홀히 합니다. 빼앗아가도록 내버려 둡니다. 지혜로운 자는 믿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믿음의 중요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요즘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입니다. “‘믿음이 귀하다. ‘믿음으로 사는 거다. 믿음으로 승리한다. ‘믿음이다. 믿음.’” 믿음을 소중히 여기시는 여러분 되셔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옵니다.(10:17) 말씀을 계속해서 공급해야 합니다. 기름이 공급되지 않으면 반드시 꺼지는 등불처럼 말씀이 공급되지 않으면 믿음은 사그라들게 마련입니다.

 

  ‘믿음이 훨훨 타올라야 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살펴보십시오.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자동차의 엔진을 점검하듯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믿음에 문제가 생기면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세상을 이김은 이것이니 믿음이니라.”(5:4) 주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주님 말씀이 진리일진대, 믿음 없이 승리하려 하는 것 그 자체가 어리석음입니다. 어리석은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믿음을 돌보지 않으면서 승리하려 합니다. 어리석습니다. ‘믿음없는 연고로 쓰러지고 넘어지는데, 그 이유를 모르고 다른 곳에서 연유를 찾으니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먼저 믿음을 살펴야 합니다.

 

  믿음은 기도하게 합니다. 믿어지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믿어지니 당연히 그분께 나와 기도하게 됩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4:16) 은혜의 보좌 앞에(하나님 앞에)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있음을 믿기에 그 보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을 보게 합니다. 옆에 계신 하나님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보게 합니다. 믿음은 환경을 넘어 다른 시각으로 바로 옆에 계시면서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보게 합니다.(짐 심발라, Jim Simbala)

 

  모세가 기도할 때 한 나무가 보였습니다.(15:25) 그 나무를 던졌더니 마라의 쓴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니 문제 해결의 길이 보였습니다. 모두가 온 성이 포위되었다고 걱정할 때 하나님의 사람은 눈을 열어달라 기도했습니다. 눈이 열리니 하늘에 불말과 불병거가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왕하6:17) 믿음은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합니다.

 

  ‘믿음이 생기면 기도합니다. 기도하지 않음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 없으면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 못합니다. “살아있는 믿음이 없이는 기도의 불이 타오르지 못하며, 기도의 불이 삶의 능력이 된다했습니다.(짐 심발라) 기도와 믿음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면 신선한 믿음이 영혼에 소생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시고 바로 이어서 내 이름으로 구하라계속 반복하신 이유입니다.

 

  “구하라 주시리라. 구하지 않으면 받지 못한다.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했습니다. 기도는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습니다.(10:13)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구원을 얻게 된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4장에 가인이 주님을 떠나가고 난 후 아담에게 아들 을 주셨습니다. ‘이 아들을 낳았는데 에노스입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주님의 이름을 불렀다했습니다.(4:26) 하나님의 백성의 첫 번째 이름은 이스라엘, ‘히브리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이었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구원입니다. ‘부르다의 원어는 부르짖음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곳입니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말씀 듣는 곳이다. 설교 듣는 곳이다. 찬송 부르는 곳이다. 모임하는 곳이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기도하는 집이라고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11:17)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수요예배 후에 함께 기도했습니다. 맨 뒤에서 성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그 모습이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최 권사님 남편이 쓰러지셔서 혼수상태에 있는 것을 알고 성도들 모두가 전심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기도하기 편안해야 합니다. 어색하면 안 됩니다. 눈치 보이면 안 됩니다. 불편하면 이 아닙니다.

 

  이번 주일부터는 매일 8시에서 10시 함께 모여 성전에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흩어져서 각자 자신의 기도 시간에 기도해도 좋지만 모여 함께 전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도 좋겠다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저도 가능하면 참석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해오던 중보기도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담임자인 제게 주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방식은 조금씩 바꿀 수 있지만 성도들이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원하심은 매우 분명합니다.

 

  권사님을 위해 기도하다가 밤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녘에 꿈을 꾸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시골길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냅니다. 언덕을 오를 모양입니다. 제가 앞을 보았습니다. 매우 가파릅니다. 속도를 내어 올라가는데 언덕 기울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점점 기울기가 높아집니다. 경사도가 100(90) 되어 보였습니다. 어디에선가 모두 앞으로 엎드리세요.”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보통의 꿈이면 올라가다 못 가고 뒤로 미끄러져 내려가던가, 아니면 차가 뒤로 넘어질 텐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차 밑에서 뭉치가 앞으로 튕겨 나갑니다. 버스와 쇠줄로 연결된 뭉치입니다. 쇠창살이 발사되듯 앞으로 쭉 나갑니다. 그 줄을 감으며 버스도 있는 힘을 다해 올라갑니다. 거의 다 올라갈 때쯤 제가 보니 두 남자가 열심히 그 쇠줄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모두 다 안전하게 올라갔습니다.

 

  버스 기사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길은 언제나 이렇습니까?” “언제나 그렇지요. 크레인처럼 더 큰 쇠줄이 있는 차는 훨씬 수월하게 올라갑니다.” 꿈을 꾸면서도 바로 알았습니다. 깨어난 후에도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우리를 끌어올리는 것은 기도입니다. 가파른 인생길, 기도 없이는 못 올라갑니다. 엎드려 기도할 때 기도의 줄이 올라가고 하늘의 천사가 우리의 기도 줄을 붙들어 끌어올린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또 한 꿈을 꾸었습니다. 죽은 시신이 다시 살아나는 꿈이었습니다. 죽었던 한 여인이 다시 살아나서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기도할 때 죽었던 이들이 일어난다. 불가능한 일들이 해결된다.” 주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주님께서 기도하라하십니다. 기도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모든 것을 누리는 축복의 통로가 기도입니다. 우리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누가 뭐래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불이 살아있는 기도의 집입니다. 기도의 불이 붙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7장에서 기도하시기를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기도하셨습니다.(17:1) 신앙(信仰)은 믿고 고개를 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믿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신앙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언제나 믿음의 창시자이시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12:2)

 

  예수님의 기도는 매우 깁니다. 짧지 않습니다. 남겨진 제자들을 위한 중보의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삽니다. 본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음은 교만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 없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없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만은 기도를 하찮게 여깁니다. 겸손은 기도를 귀히 여깁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16:18) 겸손한 자는 주님께서 일으켜 주십니다.(벧전5:6) 기도하지 않음은 어리석음입니다. 기도하면 이기고, 기도하지 않으면 지는데 이것을 알고도 기도하지 않으니 어리석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길을 걸었습니다.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일심으로 마음을 합하여 모여 함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것을 보지 않으시고 기도하는 것을 보십니다. 수요예배 때 주신 말씀입니다.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않으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23:21) 허물 보지 않고, 반역 보지 않고, 기도하는 것 보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기도 들으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의 기도 내용은 무엇일까요? 살펴보면 하나 됨입니다. “하나 되게 하소서”(11), “그들이 하나가 되어”(21), “그들로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라”(22),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라.”(23) 예수님의 기도는 세상에 보냄 받은 제자들이 하나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하나 됨은 능력입니다. ‘분열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해야 할 일도 분열되면 못합니다. ‘하나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님과 이번 주에 총장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우리 교회 오셔서 설교해 주신 저의 선생님이 총장이 되셨습니다. 학교에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기도 제목들도 주시면서 기도 부탁을 해주셨습니다. 그 후로 저는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워지는 이 땅의 감리교 목회자들을 세우는 학교가 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안중근 의사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교회로 돌아와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인심결합입니다. 190838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해조신문에 올린 글입니다. 1910829국권 피탈되었으니 바로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나라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망해가고 있었습니다. 일본에 의해서 국권이 침탈되고 있었습니다. 왜 나라가 망하게 되었는가? 선구자는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왜 이 나라가 망하게 되었나? 안중근의 글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이 참담한 경지에 빠짐은 다름이 아니라 화합하지 못한 것이 제일(第一) 원인이다.

 

  이 불화 병의 원인은 교만병이다.

  많은 독이 이 교만에서 생겨나니

  저보다 나은 자는 시기하고

  저보다 약한 자는 업신여기고

  저와 같은 자는 서로 다투어 지려 하지 않으니

  어찌 서로 결합할 수 있겠는가?

 

  교만을 바로잡는 것은 겸손이다.

 

  옛 임금이 죽을 적에 자식을 불러 경계해 말했다.

  형제끼리 마음을 합하지 못하면

  남들이 너희를 쉽게 꺾을 것이다.

  마음을 합하면 남들이 어찌 너희를 꺾을 수 있으리오.

 

  깨어라 동포들아

  본국의 소식 듣지 못했는가

  동포들이 원통하게 죽어가고 있다.

  뿌리가 마르면 가지 잎새도 마르기 마련.

  내 몸 장차 어찌 되겠는가.

 

  동포들아! 각각 불화’(不和) 두 자를 깨뜨리고

  ‘결합’(結合) 두 자를 굳건하게 지키자.

 

  자녀들을 교육하고 청년들은 죽기를 결심하고

  속히 서로 모여서 태극기를 높이 들어라

  일심(一心)으로 육대주가 진동하도록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자.

 

  안중근 의사(義士)는 우리나라의 패망의 원인을 불화, 즉 하나 되지 못함으로 보았습니다. 다시 하나되어야 대한독립의 길이 열린다 했습니다. 하나 되면 남들이 쉽게 꺾지 못하고, 분열되면(불화) 쉽게 꺾이는 법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 됨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마귀는 하나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 됨의 위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1858년 일리노이주 전당대회에서 스스로 나뉘는 것은 일어설 수 없다.” 했습니다. 링컨은 성경의 이야기 가운데 특별히 마가복음 322-26절에 깊은 감화를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예수가 바알세불을 지폈다.” 비난합니다.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모함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러 비유로 말씀을 주십니다. “사단이 어찌 사단을 쫓아낼 수 있느냐 만일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는 설 수 없고, 만일 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이 설 수 없고, 만일 사단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했습니다.

 

  사단은 압니다. 분열되면 망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스스로 분열되지 않게 합니다. 철저히 그렇습니다. 사단의 세력을 하나되게 합니다. 절대 거역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어떻습니까?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분열됩니다. 불화합니다. 그러니 전쟁에서 집니다. 매번 넘어집니다. 넘어진 데서 또 넘어집니다. 사단은 분열시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기게 하지 못하는 길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나되면 이기게 됩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그렇기에 사단은 분열시킵니다. 사단은 분열을 초래(招來)합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그랬습니다. 안디옥의 사도 이그나티우스(Ignatius of Antioch)가 빌라델비아에 보내는 편지에서 주후 70-80년경 교회의 상황을 알게 됩니다. 분열과 파당 그 자체였습니다. 비난과 정죄가 가득했습니다. “단결을 도모하고 분당을 경계하라.” 이야기합니다. 끊임없이 일치를 강조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원래 계시록에서 칭찬받는 교회입니다.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3:8)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능히 이기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도 이그나티우스는 교회 문제의 핵심을 분열로 진단했습니다. ‘하나되라 편지합니다. 사단의 술수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 됨의 능력을 알고 지켜내야 합니다. 다시 하나 됨을 회복해야 합니다.

 

  얼마 전 돌아가신 유명한 전도자 빌리 그래함과 그의 아내 루스 그래함이 TV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들은 늘 함께 예배하고 기도했던 신실한 부부로 유명합니다. 진행자가 두 부부 사이를 물으면서 아내에게 이혼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했습니다. 그녀는 없습니다.”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대신 죽이고 싶을 때는 몇 번 있었지요.”(“Divorce? No. Murder? Yes.”) 이야기했습니다. 제 처가 한 번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여보! 교회 온 거 내 덕이야!”, “?”, “이혼 안 했잖아.” 했습니다.

 

  사단은 분열시키는 자입니다. 분열되는 곳에서는 주님의 선하신 일이 일어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너무나 잘 아시기에 하나 됨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레이몬드 E. 브라운은 일치를 위해 주께서는 기도하셨다했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일심(一心)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케 하소서’(86:11)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쫓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1:19-20)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4:24)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4:32)

 

  ‘일심의 마음은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5:5)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하나 되는 곳에 영생이 있습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했습니다. 유일하신 분과 완전하게 하나를 이루신 예수님, 그 관계를 아는 것이 영생이요, 그 관계 안에 들어가는 것이 영생입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21),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22)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이루고 계시는 하나 됨에 우리도 하나되는 것이 영생입니다.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이 하나 됨을 이루고 계시는 삼위일체에 연합하는 것이(unite) 영생입니다. ‘하나 됨입니다. 그 영생 안에는 분열이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기도하셨듯 우리도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성령과 사랑 안에서 하나되기를 위해 기도하며 힘써야 되겠습니다. 한마음으로 연합된 곳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21-24) 우리가 원하고 기도하고 바라는 교회입니다. 하나 된 교회입니다. 주님의 축복이, 하나 됨의 은총이 여러분 개인과 심령, 가정 위에, 이 나라 위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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