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자료    >    속회공과

속회공과

제 44과_ 10월 31일 (금)
2025-10-25 16:24:15
손기수
조회수   50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 한 주간의 삶 나누기

◎ 조용한 기도

◎ 찬송 :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 기도 : 맡은 이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754~60

◎ 암송할 말씀 :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60)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초대 교회는 성령 충만한 가운데 나날이 부흥했습니다.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자 교회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해 사도들을 도와 교회를 섬기게 했습니다. 스데반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해 초대 교회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순교자에게 주어지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스데반이 복음을 전했을 때 유대인들은 격분하며 이를 갈았습니다. 그들은 회개하는 대신 스데반을 죽이려는 마음을 품었습니다. 이때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앉아 계시지 않고 일어서 계신 것은 스데반이 순교하는 긴박한 상황을 보고 계심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하늘이 열린 것을 목격한 스데반은 더욱 담대히 예수님을 증언했고, 결국 분노한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하나님은 순교하는 스데반의 영의 눈을 열어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순교자를 본받아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그 영혼을 받아 주십니다.

스데반은 죽어가면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순교자의 마지막 기도는 자기 영혼을 주님께 의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 시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할 때 자기 영혼을 하나님 아버지께 의탁하셨듯이, 스데반도 돌에 맞아 순교하면서 영혼을 예수님께 의탁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죽임을 당하는 순교자의 영혼은 예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이를 확증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스데반에게 하늘이 열리는 것과 예수님이 서 계신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는 삶을 통해 우리 영혼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셋째, 용서하게 됩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드리셨듯이, 스데반도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초기 한국교회에도 순교자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1919415일 제암리교회에서 자행된 일본의 무자비한 학살입니다. 3·1 운동의 영향으로 제암리에서 시위가 계속되자 일본 군인들은 15 이상의 마을 남자들을 예배당에 모두 모은 다음 문을 잠그고 불을 질러 죽였습니다. 23명의 희생자 중에는 감리교인이 12명이나 되었습니다.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비통하고 참혹한 역사이지만, 믿음을 가진 우리는 예수님과 스데반처럼 저들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용서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으신 것처럼 거룩하고 존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을 위해 죽은 순교자들에게 귀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스데반과 제암리에서 순교한 성도들은 그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습니다. 순교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그 은혜 안에 살아야 합니다.

 

 

◎ 말씀 행하기

_묵상 질문

1. 영의 눈이 열리는 은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만약 내가 순교를 당한다면 어떤 기도를 드리겠습니까?

3. 아직 용서하지 못한 일은 무엇입니까?

 

◎ 삶에 적용하기

순교자의 정신으로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누고,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는 삶을 실천해 봅시다.

 

◎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찬송 :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마침기도 :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49 제 51과_ 12월 19일 (금) 손기수 2025-12-13 5
348 제 50과_ 12월 12일 (금) 손기수 2025-12-06 18
347 제 49과_ 12월 5일 (금) 손기수 2025-11-29 29
346 제 48과_ 11월 28일 (금) 손기수 2025-11-23 33
345 제 47과_ 11월 21일 (금) 손기수 2025-11-15 37
344 제 46과_ 11월 14일 (금) 손기수 2025-11-08 46
343 제 45과_ 11월 7일 (금) 손기수 2025-11-02 41
342 제 44과_ 10월 31일 (금) 손기수 2025-10-25 50
341 제 43과_ 10월 24일 (금) 손기수 2025-10-18 66
340 제 42과_ 10월 17일 (금) 손기수 2025-10-11 61
339 제 41과_ 10월 10일 (금) 손기수 2025-10-04 70
338 제 40과 _ 10월 3일 (금) 손기수 2025-09-27 80
337 제 39과 _ 9월 26일 (금) 손기수 2025-09-20 72
336 제 38과 _ 9월 19일 (금) 손기수 2025-09-13 77
335 제 37과 _ 9월 12일 (금) 손기수 2025-09-06 99
1 2 3 4 5 6 7 8 9 10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