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 한 주간의 삶 나누기
◎ 조용한 기도
◎ 찬송 : 190 성령이여 강림하사
◎ 기도 : 맡은 이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장 1 ~ 4절
◎ 암송할 말씀 :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4)
성령을 기다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약 120명의 제자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간절히 기도에 힘썼습니다. 오순절이 이르렀을 때, 마침내 그들이 모인 곳에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까?
첫째, 성령의 능력으로 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그 후 열흘이 지난 오순절 날, 함께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약속해 주신 성령이 임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은 온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눈앞에 나타나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했습니다. 성령은 그들의 귀를 열어 하늘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눈을 열어 성령의 역사하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깊은 내면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제자들은 세상으로 나가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성령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옛날 제자들처럼 그분을 사모하며 힘써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다른 언어들로 전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제자들은 그분이 시키시는 대로 각각 다른 언어, 즉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언어가 저절로 입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유월절을 맞아 각국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이 각각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는 모두 놀라고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임재는 마가의 다락방 안팎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 언어는 혼잡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흩어졌습니다(창 11:7~). 그러나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지자 각 나라의 언어로 복 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족과 언어의 벽이 복음 전파를 막을 수 없습니다. 성령이 그 모든 것을 뛰어넘게 하십니다.
셋째, 우리말로도 전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은 전 세계를 돌고 돌아 140여 년 전 우리말로 전해졌습니다. 1882 년 3월 24일 로스 선교사가 우리말로 「예수교 누가복음젼셔」를 번역했습니다. 그에게 한글을 가르쳐준 이응찬을 비롯해 김진기, 이성하, 최성균 등이 이 일에 동참했습니다. 이렇게 최초의 한글 성경은 외국인 선교사와 조선인들의 협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들은 평안도 의주 출신이기에 번역된 성경에는 평안도 사투리가 많았습니다. 비록 사투리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위해 우리말로 말씀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성경으로 한반도 곳곳에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말로 우리 민족에게 말씀하심으로 복음을 확장시키셨습니다.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이들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열정으로 가득한 이들을 쓰셔서 그리스어, 라틴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으로 성경을 번역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는 여전히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그들이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간구해야 합니다.
◎ 말씀 행하기
_묵상 질문
1. 성령의 능력을 경험한 일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2. 성령의 여러 은사 중 사모하는 은사는 무엇입니까?
3.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쓸 일은 무엇입니까?
◎ 삶에 적용하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찬송 : 183장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 마침기도 :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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