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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공과

제 36과 _ 9월 5일 (금)
2025-08-30 15:12:08
손기수
조회수   10

 

 

평화의 일을 알았더라면

 

◎ 한 주간의 삶 나누기

◎ 조용한 기도

◎ 찬송 :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 기도 : 맡은 이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941~44

◎ 암송할 말씀 :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42)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무리가 자기 겉옷을 길에 펴고 큰 소리로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로마의 억압에서 자신들을 해방시켜 평화를 가져다줄 분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을 보며 우셨습니다. 사람들이 진정한 평화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화는 어떻게 해야 이루어집니까?

 

첫째,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제자들과 무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38),"라며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러 성을 보고 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참된 평화를 알지 못했고, 예수님은 그들이 원수를에게 당할 심판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세상에서 누리는 평화만을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함께 누릴 영원한 평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며 슬퍼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신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참된 평화가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있을 때, 이 땅에 진정한 평화의 소망이 있습니다.

 

둘째, 평화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날이 이르면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사면으로 가두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는 심판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심을 알지 못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살아가면, 심판을 당하고 평화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보살핌을 구할 때는 평화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평화의 도구로 보내 주신 예수님을 깨닫지 못하고 부인했기에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 참된 평화가 있음을 깨닫고 그분의 보살핌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1904년 일어난 러일전쟁으로 원산 앞바다는 러시아와 일본의 격전장이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 침략을 본격 추진하여 1905

11월 을사늑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선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국권의 상징인 외교권과 자유를 빼앗은 것입니다.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났고, 이화학당에서는 가을학기 내내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구국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상동교회 엡웟 청년들은 한 주간 초교파적인 전국구국기도회를 열어 나라의 평화와 주권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 했습니다. 이 물결은 점점 번져 나가 전국의 기독교인들이 날마다 기도로 동참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구한 선조들의 간절한 기도는 참된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열매 맺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평화는 먼저 하나님과의 평화를 이룰 때 가능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평화가 없음을 알고 우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의 평화가 우선임을 깨닫고 눈물로 하나님의 보살핌을 구해야 합니다.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 말씀 행하기

_묵상 질문

1. 평화를 잃어버려서 안타까워했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2. 하나님께 간구해서 평화를 되찾은 경험이 있습니까?

3. 평화를 위해 어떤 내용의 기도를 했습니까?

 

◎ 삶에 적용하기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찬송 : 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 마침기도 :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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