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자료    >    속회공과

속회공과

제 34과 _ 8월 22일 (금)
2025-08-16 15:47:26
손기수
조회수   14

 

일어나 기도하라

 

◎ 한 주간의 삶 나누기

◎ 조용한 기도

◎ 찬송 :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 기도 : 맡은 이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39~46

◎ 암송할 말씀 :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46)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지만, 그들은 잠들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친히 기도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

 

첫째,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생활은 습관을 따른 일이었습니다. '습관을 따라'라는 말은 '늘 하던 대로'라는 뜻입니다. 습관은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이기에 습관처럼 쉬운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경건 생활의 핵심은 습관을 따라 하시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고, 그 많은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도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 하라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잠들어 결국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주님을 배반하는 실패를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시험과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숨쉬기는 따로 훈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입니다. 우리도 몸에 밴 습관처럼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42)."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날마다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일을 아시고 가장 선하게 계획하시는 분이기에,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내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나의 뜻을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셋째, 힘쓰고 애쓰고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 땅에 떨어지도록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습니다. 이른 아침에 한적한 곳으로 가서 혼자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1:35). 예수님은 늘 기도하셨고, 기도가 사역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초기 한국교회의 자랑할 만한 아름다운 전통이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리는 새벽 기도입니다. 또한 성도가 함께 모여 마음을 합해 간절히 "주여!" 하고 부르짖는 통성 기도의 전통도 있습니다. 통성 기도는 1907년 대부흥 운동 때 시작되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여기까지 온 것은 신앙 선배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유산을 잘 이어받아 우리도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습관에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사람이 영적 분별력을 얻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 말씀 행하기

_묵상 질문

1. 경건한 습관을 갖기 위해 잊지 않고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최근 어떤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찾고 있습니까?

3. 가장 간절하게 간구한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 삶에 적용하기

새벽 기도회에 참석해서 합심 기도와 통성 기도를 실천하고, 새롭게 경험한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찬송 :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 마침기도 :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33 제 35과 _ 8월 29일 (금) 손기수 2025-08-23 10
332 제 34과 _ 8월 22일 (금) 손기수 2025-08-16 14
331 제 33과 _ 8월 15일 (금) 손기수 2025-08-09 18
330 제 32과 _ 8월 8일 (금) 손기수 2025-08-02 24
329 제 31과 _ 8월 1일 (금) 손기수 2025-07-26 32
328 제 30과 _ 7월 25일 (금) 손기수 2025-07-19 26
327 제 29과 _ 7월 18일 (금) 손기수 2025-07-12 26
326 제 28과 _ 7월 11일 (금) 손기수 2025-07-05 28
325 제 27과 _ 7월 4일 (금) 손기수 2025-06-28 36
324 제 26과 _ 6월 27일 (금) 손기수 2025-06-21 36
323 제 25과 _ 6월 20일 (금) 손기수 2025-06-14 44
322 제 24과 _ 6월 13일 (금) 손기수 2025-06-07 44
321 제 23과 _ 6월 6일 (금) 손기수 2025-05-31 43
320 제 22과 _ 5월 30일 (금) 손기수 2025-05-24 53
319 제 21과 _ 5월 23일 (금) 손기수 2025-05-17 56
1 2 3 4 5 6 7 8 9 10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