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 한 주간의 삶 나누기
◎ 조용한 기도
◎ 찬송 : 500장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 기도 : 맡은 이
◎ 오늘의 말씀 : 베드로전서 2장 2~9절
◎ 암송할 말씀 :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5)
신령한 집은 하나님의 집이요, 예수님의 몸인 교회요, 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베드로는 우리 모두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라고 했습니다. 신령한 집은 예수님을 모퉁잇돌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퉁잇돌이 되셔서 신령한 집을 든든 하게 세워 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집니까?
첫째,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산돌이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으로 거룩하게 세워지는 사람들은 갓난아기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신령한 말씀을 사모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어머니의 순전한 젖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어머니의 젖을 먹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인 젖으로 삼아 신령한 생명을 공급받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양식 삼는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집니다.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진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말씀을 사모하여 거룩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집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께 나아가 연합하는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보배롭고 존귀한 '산돌'이라고 증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산돌이신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요, 모퉁잇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모퉁잇돌은 건물의 벽을 지탱해 주는 큰 주춧돌로서, 건물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라고 하면서,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아 알게 되고, 예수님의 생명을 끊임없이 공급받아 산돌이 됩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과 연합 하여 신령한 집을 세워가십니다. 우리도 산돌이신 예수님께 날마다 나아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셋째, 거룩한 제사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기 위해 구별된 사람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 유학생들은 일본 땅에서 거룩한 제사장의 삶을 살았습니다. 러일전쟁 후 급증한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성서 연구와 기도 모임이 생겨나면서, 영혼 구원과 세계 선교를 목표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들은 동경에 최초의 한인 교회인 '재일본동경조선예수교연합교회'를 설립했습니다. 한국감리교회와 한국장로교회가 연합한 이 교회는 국권 회복과 독립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제사장은 말씀을 강론하며, 백성의 신앙을 책임졌습니다. 백성의 죄를 마치 자기 죄인 것처럼 아파하며 하나님께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도 그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람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집니다.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지는 거룩한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며, 모퉁잇돌이신 주님과 연합하여 그분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든든히 설 것입니다.
◎ 말씀 행하기
_묵상 질문
1. 하나님의 어떤 말씀이 꿀처럼 달게 느껴졌습니까?
2.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힘쓸 일은 무엇입니까?
3. 세상에서 내가 감당할 제사장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 삶에 적용하기
우리 교회 건축 때 세운 주춧돌을 찾아보고, 교회를 세운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찬송 :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 마침기도 :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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